[한줄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벨을 울리며 주식 시장의 성과와 자신의 경제 정책을 연결하고, 차세대 투자를 위한 '트럼프 계좌' 도입을 추진했습니다.
2026년 7월 6일자 기사 기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월요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뉴욕증안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의 개장 벨을 울렸습니다. 이는 자신의 대통령 임기를 주식 시장의 성과와 결부시키려는 상징적인 행보로 분석됩니다.

현재 높은 인플레이션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그는 미국인들이 401(k) 퇴직 연금 투자에 더 집중하도록 유도하며 자신의 정책이 시장 상승의 주역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러한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의 출범을 홍보했습니다. 이 계좌는 공화당의 세금 및 지출 감축 법안의 일환으로, 아동들이 주식 인덱스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입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국 가계의 38%가 주식 시장에 직접적인 노출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부유층에 집중된 투자 혜점를 일반 가계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 지표를 살펴보면, S&P 500 지수는 2나년 17.9% 상승했으나, 이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이었던 2023년(26.3%)과 2024년(25%)의 수익률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이란 전쟁 여파로 인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12개월 동안 3%에서 4.2%로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기업가들의 자금이 투입되는 '트럼프 계좌'에 대한 기대감은 높습니다. 마이클 델(Michael Dell)과 그의 부인은 해당 계좌를 위해 62억 5천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으며, 레이 달리오(Ray Dalio)와 스페이스X의 그윈 숏웰(Gwynne Shotwell) 등 주요 인물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