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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절반 이상 결혼 후 거주지 이동, 대부분 수도권 집중

[한줄 요약] 신혼부부의 과반수가 결혼 후 거주지를 옮기며, 이동 인구의 상당수가 서울 및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16일자 기사 기준,

Seoul Urban Settlement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데이터통계부의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혼부부의 57.1%가 결혼 후 기존 거주지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주한 부부 중 61.6%는 서울 또는 경기도 등 수도권에 정착했다.

이번 조사는 남편이 1984~1990년생, 아내가 1985~1991년생인 초혼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지역별 이주 비중은 동남권 14%, 동북권 10.6%, 충청권 10.3% 순으로 집계되었다.

거주지 이동 여부에 따른 생활 지표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거주지를 옮기지 않은 부부의 경우, 결혼 3년 이내 출산율은 69.3%로 이주 부부(68.2%)보다 높았다. 또한, 3년 이내 자가 주택 보유율 역시 비이주 부부가 33.9%로 이주 부부(27.5%)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데이터통계부는 이번 연구가 청년층의 지역 이동, 정착, 고용, 출산 및 주거를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저출생 및 지역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개인 부채 기록 등을 포함한 추가 데이터를 통합하여 데이터 기반의 인구 및 지역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