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정부가 광주 군 공항의 이전 부지로 전남 무안군을 최종 결정함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의 대규모 반도체 및 AI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2026-08-28자 기사 기준, 정부 선정 위원회는 금요일 회의를 통해 광주 군 공.항을 이전할 새로운 부지로 무안군을 최종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가 주도하는 이번 위원회의 결정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약 800조 원 규모의 광주 및 인근 지역 반도체·인공지능(AI)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현재 광주 군 공항은 민간 공항과 활주로를 공유하고 있으며, 향후 민간 항공 운영은 군 부대 이전보다 앞서 무안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난 4월 무안군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소음 피해와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정부 지원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정부는 이번 최종 결정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공동 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이전 계획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피해 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및 종합적인 지원 패키지 마련도 포함됩니다. 국방부는 무안군 발전을 위해 '1조 원 이상의' 종합 지원책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전 과정에서 제1전투비행단 등 주요 부대는 충청권의 3개 기지로 임시 분산 배치될 예정입니다. T-50 고등훈련기와 TA-50 경공격기 운용 부대가 포함되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028년 중반까지 분산 운영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임시 격납고의 미사일 방호 능력 부족 등 국방 준비 태세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계획에는 현재 광주 공항을 함께 사용하는 주한미군과의 협의 과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측과 긴밀히 협력하여 제공된 부지의 조기 반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