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이창동 감독이 신작 '가능한 사랑'을 통해 사랑이 어떻게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2026년 8월 25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한국 영화계의 거장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의 신작 '가능한 사랑'에 대한 구체적인 제작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창동 감독은 최근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작품을 '사랑이 어떻게 가능하며,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가'를 고찰하는 영화라고 정의했습니다. 2018년 작 '버닝' 이후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이번 영화에는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등 화려한 출연진이 참여합니다.
영화의 서사는 두 부부의 얽힌 삶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해고를 경험한 노동자 호석(설경구 분)과 그의 아내 미옥(전도연 분),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 분)와 자산가 남편 상우(조인성 분)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진행됩니다.
이 감독은 기술의 발전과 급변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노동자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인간의 삶을 지탱해 주는 핵심적인 요소는 '사랑'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사랑의 형태가 남녀 간의 사랑에 국한되지 않으며, 관계의 본질로서 우리를 계속 살아가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작품은 넷플릭스의 투자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이 감독은 한국 영화 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가능한 사랑'은 9월 23일 한국 극장에서 개봉하며, 11월 6일부터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