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소속 고우석 투수가 경기 중 글러브 내 불법 물질 발견으로 인해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2026년 7월 27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미네소lar 트윈스의 마이너리그 투수 고우석이 최근 트리플A 경기 중 글러브에서 불법 물질이 발견됨에 따라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고우석은 불법 물질 소지로 인해 퇴장당한 다음 날부터 정지 처분을 적용받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인 투수인 고우석은 지난 7월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된 후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최근 트리플A 세인트폴로 옵션되었습니다. 그는 금요일 세인트폴 데뷔전 7회 투구 직전, 심판이 글러브 내부에서 불법 물질을 발견하면서 퇴장 조치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은 투수가 공에 추가적인 회전과 변화를 주기 위해 불법 물질을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2021년 시즌부터 엄격한 단속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심판들은 이닝 사이와 투수 교체 시 투수의 손과 글러브를 검사합니다. 금지된 물질이 발견될 경우 자동 퇴장 및 10경기 출장 정지라는 의무 규정이 적용됩니다.
고우석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불복 절차를 포기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를 반박하며, 선수 협회를 통해 결백을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인생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경쟁할 생각을 해본 적이 없으며, 스포츠에서 페어플레이가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고우석은 글러브에서 발견된 물질이 땀과 로진(송기)이 굳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때부터 사용해 온 글러브이며 문제가 된 적이 없다'며, 해당 부위는 손톱으로 강하게 긁어야 떨어질 정도로 딱딱하게 굳어 있어 투구에 영향을 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