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해외 관광객 유입 확대로 인해 국내 외국인 신용카드 결제 규모가 2023년 초 대비 약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2026년 8월 11일자 기사 기준, 한국신용데이터(KCD)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 가맹점에서의 해외 신용카드 매출 지수는 960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1월의 100과 비교했을 때 약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해외 신용카드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23년 1월 0.2%에서 올해 6월 1.2%로 상승했다. 지난 12개월간 발생한 해외 신용카드 매출의 65%는 서울에서 발생했으며, 경기(11%)와 부산(8%)이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부문 매출의 40%가 피부과, 14%가 성형외과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 부문에서는 패션 및 의류 매장이 28%, 식음료 부문에서는 한식 레스토랑이 19%를 차지했다.
지출 규모 측면에서 외국인은 서비스 부문에서 평균 16만 6,000원을 지출하여, 내국인 평균 지출액인 4만 7,000원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소매 및 식음료 부문에서의 평균 지출은 각각 3만 2,000원과 3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1,070만 명으로, 이는 2025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수치다.